도도맘 김미나 근황과 前 남편에게 보낸 카톡 "오빠 이제 속이 후련해?"
도도맘 강용석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왼쪽)와 강용석 변호사 [여성중앙/연합뉴스TV 제공]자신과 불륜설이 불거졌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시키려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49) 변호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는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에게 24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미나씨의 남편 조모 씨는 2015년 1월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 변호사에게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강 변호사는 같은 해 4월 이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김씨와 공모한 뒤 김씨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과거 럭셔리 블로거로 활동했던 도도맘은 강용석과의 스캔들 후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도도맘 김미나씨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취직한 건설회사에서 근무 중이며 자격증 학원을 다니거나 골프 등의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도맘이 운영했던 '행복한 도도맘'이라는 블로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은 지난 2016년 8월 전남편 조모씨와의 카카오 메신저 대화글을 캡처해 올린 것이다.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해당 게시물에서 도도맘은 본인이 기소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한 후 조씨에게 "오빠 이제 속이 후련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모씨는 "아니 진범을 잡아야지. 왜 네가 다 뒤집어 써?"라고 답했다. 이에 김 씨는 "그러면 진범 고소해. 난 살고 싶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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