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외국어능력자 김혜수, 뜻밖의 도우미 누군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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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사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날'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 김혜수의 외국어 구사능력이 새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28일 개봉 예정인 국가부도의날에서 김혜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5개 국어를 구사하면서 연예인 최고의 외국어능력자로 알려진 김혜수는 이번 영화에서도 IMF 실무자와의 협상과정에서 영어대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어로 토크쇼를 진행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김혜수는 일본어, 스페인어, 중국어까지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회화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수의 이런 외국어 실력은 영화배우로서 작품에 대한 욕심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시작은 1998년 개봉한 '투 타이어드 투 다이(TOO TIRED TO DIE)'라는 영화. 당시 대만 출신의 아이돌 스타였던 금성무와 공동 주연을 맡은 김혜수는 대사의 90%가 영어로 제작된 작품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수험생 마음가짐으로 영어공부에 매달렸다는 것. 이 작품에서 자신감을 얻은 김혜수는 이후 여러 차례에 외국어로 제작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이 필로그라피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국내배우 최고의 외국어능력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혜수의 외국어도우미는 결국 2000년 초반까지 아시아의 아이돌로 명성을 날린 금성무였던 셈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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