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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금)
“4차 산업혁명 열쇠 블록체인으로 부산경제 미래 돌파구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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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에 대한 논의가 최근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과 부산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한 대토론회가 29일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위원장 김부민) 주최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돼 눈길을 끈다.
29일 시의회 주최 대토론회
안정적 산업생태계 조성 논의
올 7월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지만 아직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정립과 비전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가 블록체인을 통한 부산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이아이플랫폼의 신형섭 대표는 이날 ‘4차 산업혁명의 열쇠 블록체인’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블록체인’의 개념과 특징을 설명하고 블록체인의 활용방안과 활용사례 등을 설명한다. 신 대표에 따르면 블록체인이란 △블록에 정보들이 담겨 있고 △이 블록들을 체인으로 묶어서 하나의 장부(원장)로 만들고 △사용자 모두에게 똑같이 나눠(분산) 갖는 것을 말한다. 블록체인의 활용방안으로는 △프로그램화된 화페 △음식의 유통경로 추적 △소프트웨어 보안 △디지털 콘텐츠 관리 △전자 투표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두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의미와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신 국장은 부산의 블록체인 기술이 광범위한 산업에 기술적용이 가능해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그는 “초신뢰를 실현하는 블록체인과 물류·관광·공공안전·금융 등 지역의 강점산업 간 접목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증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블록체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블록체인 특구의 핵심내용”이라고 강조한다.
서준녕 기자 jumpjump@
서준녕 기자 jumpjump@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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