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세계해양포럼]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
한국 해양수산인들의 축제인 ‘2019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이 30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부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국내 주요 해양수산인들 ‘교류의 장’ 자리매김
부산시·(사)한국해양산업협회 주최
부산시와 ㈔한국해양산업협회(KAMI·대표이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가 함께 주최한 이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강의구 부산영사단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그룹 회장,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 남언욱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오종수 부산냉동창고협회 회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이준갑 부산항터미널 사장,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 신정택 한국해양구조협회 회장, 박경철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 김영득 한국선용품산업협회 회장 겸 부산일보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 이희길 부산문화방송 사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 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교통부위원장, 이정기 한국선급회장,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수 KAMI 대표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종전보다 많은 해양수산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세계해양포럼과 연계해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인들의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KAMI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대한민국 해양대상 수상자인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선보공업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최 회장에게 따로 액자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해양대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최 회장은 10여 분 간 자신의 인생역경을 소개하며 “맨손으로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지만, 주위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보공업 임직원들과 똘똘 뭉쳐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