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차 안에서 코로나 검사’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경남 진주시는 차량 안에서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시설을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갖춰 운용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선별진료소 이용자 증가로 인해 길어지는 검사대기 과정에서 상호 감염을 막고, 검사 편의를 위해 시 보건소 내에 이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문진표 작성부터 체온측정, 의사진료, 검체체취 등 일련의 검사 과정이 차량 탑승 상태에서 이뤄져 검사 시간을 기존 30분 이상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진주지역에는 현재 진주시 보건소를 비롯해 경상대병원, 제일병원, 고려병원, 반도병원, 복음병원, 세란병원, 한일병원 등 모두 8개소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