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이달의 기자상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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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사회부 박혜랑 기자가 ‘한반도 최초의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100년의 뿌리를 뽑다’라는 기사로 한국기자협회 제356회 이달의 기자상(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을 받는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는 제356회(2020년 4월) 이달의 기자상에 부산일보의 ‘한반도 최초의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100년의 뿌리를 뽑다’를 비롯해 경향신문의 ‘대한민국 형사소송법 312조’ 등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박 기자는 일본에 의해 한반도에 처음으로 생긴 성매매 집결지인 ‘완월동’의 개발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로 인해 업주를 중심으로 ‘완월동’에 진행되던 재개발에 제동을 걸어 공공 개발로 방향을 튼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완월동’이 지닌 성 착취적인 산업 구조와 사실상 이를 묵인하고 있는 지자체의 실상을 드러내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이상배 기자 sangbae@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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