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모임 ‘부산갈매기’ 7일 가덕도서 보선 지원사격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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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연고가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18명이 지난달 7일 친목모임 ‘부산갈매기’를 결성했다. 김병욱 의원실 제공 부산에 연고가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18명이 지난달 7일 친목모임 ‘부산갈매기’를 결성했다. 김병욱 의원실 제공

부산과 직간접적 인연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구성된 친목 모임 ‘부산갈매기’가 오는 7일 가덕도를 찾아 부산시장 보궐선거 ‘지원사격’에 나선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4일 부산갈매기 의원단이 7일 오후 2시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부산·울산·경남 발전을 위한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원단은 “날자 부울경! 날자 가덕에서!”라는 구호와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부산갈매기는 단장을 맡고 있는 동래구 출신 안민석 의원을 필두로 처가가 부산에 있는 ‘부산 사위’ 이광재, ‘부산 명예시민’ 송영길, 부산대 출신 한정애 의원을 비롯해 김경협·강훈식·김병욱·김영배·김회재·오영환·윤건영·이소영·이용우·전용기·최혜영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의 부산 방문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이낙연 대표가 지난달 21일과 29일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추진 의지를 강조한 데 이어 오는 9일에는 김태년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도 부산시당과 연석회의를 갖고 정책 지원에 나선다.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당 K뉴딜위원회도 오는 18일 부산을 찾는다.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가덕도신공항을 잘 만들어서 부울경 지역을 한국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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