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번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푸드엔·한국장애인고용공단 협약
지난 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열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에서 김광원 ㈜푸드엔 대표이사(왼쪽)와 남용현 공단 고용촉진이사가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단 제공
(주)푸드엔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부산대 산학협력단에 이어 부산에서는 4번 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설립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3일 (주)푸드엔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모기업이 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를 말한다.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세울 경우, 자회사가 채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 입장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확충에 기여하면서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푸드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자재 종합유통업종으로 자회사를 설립하고, 채용된 장애인 근로자들을 식자재 소분 및 포장 등의 직무에 배치할 예정이다.
(주)푸드엔 김광원 대표는 "장애인 고용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 고용활성화에 기여하는 ㈜푸드엔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되는 사업장이 침체된 부산지역 장애인 노동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