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이승훈 남형욱 기자 이달의기자상 수상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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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기자상을 수상한 이승훈(왼쪽) 남형욱 기자. 이달의기자상을 수상한 이승훈(왼쪽) 남형욱 기자.

부산일보 디지털미디어부 뉴콘텐츠팀 이승훈(왼쪽) 남형욱 기자가 ‘중금속 범벅 폐광산, 도심 곳곳 방치’라는 기사로 한국기자협회 제369회(2021년 5월) 이달의기자상(지역 취재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는 제369회 이달의기자상에 부산일보의 ‘중금속 범벅 폐광산, 도심 곳곳 방치’를 비롯해 CBS의 ‘이용구 법무부 차관 ‘봐주기 수사’ 의혹’ 등 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두 기자는 부산 시민이 밀집해 살고 있고, 즐겨 찾는 도심 속 산들에 방치되어 있는 ‘중금속 범벅 폐광’ 수십 곳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또한 폐광산 갱내수와 토양을 직접 분석 의뢰해 구리·납·아연 등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 중금속 중독 위험성을 알렸다.

특히 납 범벅 폐광산 인근에 '힐링 숲' 조성을 확인, 시민 안전을 외면한 지자체의 안일한 행정을 지적했다.

이후 부산 광산 전수 조사 실시, 시·구‧군 합동 점검단 구성, 광산 주변 시민건강 영향 평가 등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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