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10명 이내, 모집기간 8월 2일부터 27일까지

합천 수려한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경쟁부문을 심사할 관객 심사단을 모집한다.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이 제2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를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합천 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합천 수려한 영화제 집행위원회와 (사)합천군 광 광협회가 주최한다.

앞서 지난달 11일까지 제2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에 상영될 경쟁부문의 출품작 공모를 마감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많은 독립영화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총 946편의 작품이 최종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43편이 증가한 작품이다.

합천 수려한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경쟁부문을 심사할 관객 심사단을 모집한다. 관객 심사단은 관객의 눈높이에서 경쟁부문 영화들을 보고 심사하게 된다. 특히 전 작품을 관람하고 그중 한편을 선정해 관객상을 직접 선정한다.

관객 심사단 자격은 부산과 울산광역시, 경남 거주자로 영화를 사랑하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합천에서 거주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방법은 합천 수려한 영화제 홈페이지 www.bhiff.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야 한다. 또 본인이 본 영화 리뷰를 1편 작성해 접수처 bhiff2020@daum.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방문, 팩스 등의 접수는 받지 않는다.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다. 모집기간은 8월 2일부터 27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9월 초에 영화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선발된 관객 심사단은 영화제 기간 동안 합천군에 숙소를 지원한다. 또 영화제 배지와 게스트 패키지를 증정한다. 특히 심사단 자격으로 개폐막식과 영화제 부대행사에 초청된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