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음악
이보미 귀국 피아노 리사이틀=7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부산예중과 부산예고 출신으로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 석사,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이보미(사진)의 귀국 피아노 리사이틀. 하이든의 피아노 다장조 소나타,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3번 ‘관현악이 없는 협주곡’,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6번을 연주. 전석 2만 원(학생 50% 할인). 051-442-1941.
부산와인스쿨 나눔행복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와인스쿨 CEO 비즈니스과정 졸업생 1300여 명으로 이뤄진 총동문회의 합창. 지휘자 권영기, 반주자 김경미, 단장 송하영, 부단장 김주광, 안현주를 비롯 합창단이 출연. 특별출연 퍼커션 이영훈. 전석 초대. 051-442-1941.
장병혁·남수지와 함께 하는 제33회 짜장콘서트=6일 오후 4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1층 로비. 초청 솔리스트 바리톤 장병혁과 청년음악가 메조소프라노 남수지, 바이올린 진혜빈, 첼로 이강수, 피아노 이수민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 ‘프로무지카’ 출연. 진행은 음악풍경 이진이 기획실장.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 ‘그녀의 빛나는 미소는’, 뮤지컬 삽입곡 ‘영웅’을 비롯해 세계 초연 창작곡 ‘눌訥(김수우 시·최삼화 곡)’ 공연. 사전예약제 선착순 30명. 1만 원. 051-987-5005.
부산시립소년소년합창단 제159회 정기연주회 ‘양탄자타고 음악여행 Ⅱ’=6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비발디의 곡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 포레의 곡 합창에 이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김경수, 이주헌, 송강수 특별출연으로 한국 가곡과 민요를 들려주고, 2019년 성황리에 끝난 음악극 ‘날으는 양탄자’ 앵콜 공연도 선보여. 지휘는 김수현 수석지휘자. 균일 2000원. 051-607-6000.
노자와 베토벤=4일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철학자 최진석(서강대 명예교수), 오충근 지휘자(부경대 석좌교수)가 부산 출신의 라이징 스타 첼리스트 이강현과 함께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의 연주로 음악과 철학을 논하는 시간 선보여.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2악장,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5악장 등을 선보여. 1만~2만 원. 051-220-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