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회장, 콜롬비아 부통령에 2030엑스포 부산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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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이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참석차 한국을 찾은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 일행을 만나 2030월드엑스포의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11일 장 회장과 부경대 장영수 총장, 대선조선(주) 이수근 대표는 지역 학계와 조선업계를 대표해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사진)에 참석했고, 마르타 부통령 일행에 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장 총장과 이 대표는 부산이 콜롬비아가 원하는 해양·조선 전문인력과 기술이전 등에 있어 좋은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하며 콜롬비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마르타 부통령은 조선과 해양산업 협력에 대해 관심을 표하는 등 호응을 보였다.

장 회장은 “콜롬비아가 조선해양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큰 만큼 부산이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상호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콜롬비아도 부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2030월드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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