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국제종합토건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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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주)국제종합토건 회장이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 김 회장의 시신은 28일 경남 거창군 가조면 대초리 선산에 묻혔다.

1943년 경남 거창에서 출생한 김 회장은 1987년 국제종합토건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2003~2005년 부산상공회의소 제18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 외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 부산시 제조협회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장, 2002 월드컵 유치위원회 부산추진본부 회장, 사랑의장기기증운동 부산지역본부 후원회장 등을 맡아 지역경제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1987년 철탑산업훈장, 1992년 부산산업대상, 1993 대통령 표창, 1995년 국민훈장 동백장, 2002년 경영자 대상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별세 직전까지 부산상공회의소 고문으로 활동하며 지역경제를 위해 애썼다. 김종열 기자 bell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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