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건설사무소 내년 예산 2581억 확보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항만개발, 어항개발, 태풍피해복구 및 연안정비사업 등에 소요되는 내년도 예산 2581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에는 진해신항 개발, 주민지원사업 등 항만시설 건설예산 1207억 원, 부산항 북항에는 국제 해양관광 거점 확보를 위한 북항재개발 배후도로 건설, 부산항 정비, 어항개발 및 연안정비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1374억 원이 확보됐다.

예산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선박 대형화 및 4차산업혁명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진해신항 개발사업비(방파제, 호안 등) 145억 원, 남측 컨테이너터미널 항만배후단지, 남측 컨테이너터미널 진입도로 등 신항 건설 사업비 395억 원을 확보해 부산항 신항이 물류허브 항만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부산항 북항의 경우 북항재개발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 예산이 전년 대비 119억 원 증액된 819억 원이 배정돼 북항재개발 사업지 주변의 교통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항만시설 확충사업으로는 영도 연구조사선 부두 신설 등에 총 104억 원을 확보했다. 최세헌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