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롯데리조트 조성 사업 조건부로 건축위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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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강동 롯데리조트 조성 사업이 울산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로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2009년 중단된 강동관광단지 개발의 핵심인 롯데리조트 사업이 내년 상반기 중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건축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모두 5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먼저 건축 과정에서 입면·형태에 울산 상징이 표현되는 디자인을 반영하고, 랜드마크동 더블스킨(이중 외피) 공법 활용, 건물 색채 계획 등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 워터파크 조성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시즌 활용 전략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시행사인 롯데건설은 해당 조건을 이행한 후 다음 달 중으로 북구청에 건축허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 리조트는 북구 산하동 산 246-10번지 일원 축구장 15개 크기 10만 8985㎡ 부지에 연면적 21만 3905㎡ 규모로 조성된다. 권승혁 기자 gsh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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