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소·전기차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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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수소, 전기차 등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신규 상장 3종목은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수소경제Indxx’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ETF다.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ETF 3종목
1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

수소 펀드는 수소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역외 ETF(해외에 상장된 ETF)에 비교해 거래 시간 불일치, 환전 등의 불편을 해소했다.

KBSTAR 글로벌수소경제Indxx 펀드는 수소 밸류체인산업에 해당하는 기업 중에서 30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Indxx Hydrogen Economy Index’ 지수를 추종한다.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 펀드는 주요 선진국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 관련 25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BlueStar Hydrogen and NextGen Fuel Cell Index’ 지수를 추종한다.

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ETF는 전기차, 자율주행, 공유차 등 모빌리티 밸류체인 관련 미국·중국의 핵심기업을 편입한 지수를 활용한. 지수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종목, 매매 시점 등을 운용자의 재량으로 결정해 운용하는 액티브 ETF다. 지수는 ‘FactSet US-China Electric&Autonomous Vehicle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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