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고 심야영업’ 부산 주점 감염병예방법 위반 22명 입건
부산의 한 유흥주점이 영업시간제한을 어기고 문을 닫은 채 심야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13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 35분께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 문을 닫고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주점이 영업 중인 것을 확인하고 주점 관계자에게 문을 개방할 것을 요구했다. 가게 안으로 진입한 경찰은 업주 40대 남성 A 씨를 포함해 종업원 3명과 손님 18명 등 총 22명을 적발하고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측은 “매일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대해 엄정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탁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