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4개 부문 후보… 미국 배우조합상도 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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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이달 27일 열리는 미국 배우조합 시상식의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가운데 황동혁 감독과 주연 이정재·정호연 등이 현지로 출국해 주목받고 있다. 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게 되면 한국 드라마 최초라는 역사를 쓰게 된다.

24일 넷플릭스 등에 따르면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정호연·박해수·김주령·아누팜 트리파티 등은 오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제28회 미국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SAG) 시상식에 참석한다. 한국 드라마가 배우조합상 후보에 오른 건 처음이다. 비영어 드라마가 이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것도 최초다.

‘오징어 게임’은 이번 시상식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SAG 최고 영예상인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을 비롯해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과 여우주연상(정호연) 등이다. SAG는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을 수여한다.

남유정 기자 honey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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