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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 (토)
80대 운전자 몰던 승용차 버스 정류소 덮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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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부산 서구 암남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시내버스 정류소로 돌진했다. 부산경찰청 제공고령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부산지역 시내버스 정류소를 덮쳐 시민이 숨졌다.
30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9분 서구 암남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80대 남성 A 씨가 몰던 차량이 시내버스 정류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정류소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60대 남성 B 씨가 숨지고, 60대 여성 C 씨는 다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A 씨는 주차하는 과정에서 주민센터 벽면을 들이박고, 후진을 하다 버스정류소를 덮쳤다.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차량을 후진하다 가속 페달을 과하게 밟은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나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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