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신임 후원회장에 박병대 송월(주) 회장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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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22년 정기총회
박성진 수석부회장 추대

부산국제영화제 새 후원회장에 박병대 송월(주) 회장이 선임됐다. 후원회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새 후원회장에 박병대 송월(주) 회장이 선임됐다. 후원회 제공

부산국제영화제(BIFF) 후원회가 제8대 신임 후원회장에 박병대 송월(주) 회장을 선임했다.

BIFF 후원회는 지난 21일 해운대구 그랜드조선 부산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새로 추대했다. 상임부회장은 장지태 동서대 교수가 유임됐다.

부회장단에는 김경조 경성산업 대표이사, 박재복 지원건설 회장, 박태호 진흥스틸(주) 회장, 신승혜 소중한안과 이사, 옥춘희 P&O갤러리 관장, 이영애 이영애우리옷 대표가 유임됐다. 김선오 금성볼트공업(주) 대표이사,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김현겸 팬스타 회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조시영 (주)명진TSR 대표이사, 지영만 한국미부(주) 대표이사가 새로 합류했다. 운영위원장은 김은영 부산일보 문화사업국 부국장이 연임됐다.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는 지난 21일 해운대구 그랜드조선 부산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후원회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는 지난 21일 해운대구 그랜드조선 부산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후원회 제공

박병대 신임 후원회장은 2019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왔다. 그는 “어느덧 스물일곱 해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가 정체되지 않고, 세계적인 영화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후원회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단순히 필름 축제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이가 믿고 즐길 수 있는 한층 개방적인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IFF 후원회는 2001년 영화제 발전과 지원을 위해 부산 지역 상공계, 의료계,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100여 명이 모여 결성한 민간단체다. BIFF의 ‘올해의 배우상’ ‘지석상’ ‘플래시 포워드 관객상’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흘 동안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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