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 부곡동에 ‘청소년문화복지센터’ 착공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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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부곡동에 들어설 ‘청소년문화복지센터’ 조감도. 김해시 제공 김해시 부곡동에 들어설 ‘청소년문화복지센터’ 조감도.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 부곡동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생긴다.

경남도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장유 일대가 청소년 비율이 높은데도 청소년 문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 3년 만에 청소년문화복지센터가 착공됐다.

김해시는 부곡동 802-8 일원 1905㎡ 부지에 97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2498㎡ 규모의 청소년문화복지센터 공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오는 2024년 초 개관될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서는 부곡동은 장유 도심권으로,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장유와 진영, 주촌 등 김해 서부권 신도시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가 개관하면 이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복지센터에는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이 마련된다.

건물 1층은 전체적으로 ‘커뮤니티’ 위주로 배치된다. 청소년 상담실과 북카페, 전시실, 공용공간 등 휴식공간이 자리하고 센터 사무실과 안내데스크 등 행정 지원 공간이 들어선다.

‘놀이와 어울림공간’ 위주인 2층에는 센터의 핵심인 청소년 취미·문화공간이 설치된다. 체육활동장을 비롯해 댄스실, 밴드실, 청소년 공작소, 창의활동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용 청소년들이 활동시간 중에 발생할지 모를 위급한 상황에 대비한 양호실도 마련된다.

3층에는 ‘문화‧지식’ 공간 위주로 배치된다.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요리체험실과 전통활동체험실, 외부 강사를 활용한 강의실, 다목적실 등이 자리한다.

시는 청소년문화복지센터가 완공된 이후에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추가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주 김해시 여성가족과장은 “서부지역 청소년의 부족한 문화활동시설 확충을 위해 문화복지센터 조성에 나섰다”면서 “계획 기간 내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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