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2022 부산국제광고제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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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
58개국 1745편 본선에 진출
그랑프리 시상식은 27일 열려
우크라이나 광고인에 특별상

2022 부산국제광고제가 25일 개막했다. 이날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열린 개막 행사에서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오금아 기자 2022 부산국제광고제가 25일 개막했다. 이날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열린 개막 행사에서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오금아 기자

2022 부산국제광고제가 25일 개막했다. 올해부터 광고,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영상까지 분야를 확장한 부산국제광고제는 ‘세상을 바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찾아라’를 주제로 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는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 광고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25일 오후 5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국내외 광고인이 한자리에 모여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복귀한 광고제를 함께 축하했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는 73개국에서 1만 8922편을 출품, 역대 최다 참여국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58개국 1745편(전문가 1582편, 일반인 163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부문별 그랑프리와 금·은·동상이 선정됐다.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대상(그랑프리 오브 더 이어) 2편 등 주요 수상작은 27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한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2 부산국제광고제가 열린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 세계 광고 출품작을 둘러보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2022 부산국제광고제가 열린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 세계 광고 출품작을 둘러보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2022 부산국제광고제는 수상작 전시, 신기술 체험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존, 콘퍼런스, 비즈니스 마켓,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비즈 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은 올해 신설된 행사로, 온오프라인 부스를 통해 8개국에서 약 150개 사가 참여한다.

부산국제광고제 기간 중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홍보존, 네트워킹 라운지도 마련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우크라이나 광고인들이 보내 온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도 공개된다. 전쟁 속에서도 빛나는 열정을 보여준 우크라이나 광고인들에게는 부산국제광고제 특별상이 수여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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