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고등학교가 대연5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연고는 반려동물센터에서 '우리동네, 나쁜 개는 없다'를 주제로 지난달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반려견과 함께 주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견 행동교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명의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규칙을 배우고 있다.

미래 훈련사를 꿈꾸는 세연고 학생들도 참여해 실전 경험을 늘리고 올바른 반려견 행동교정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희망터가 되고 있다.

이번 교육으로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제행동에 대한 행동교정 교육으로 이웃간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문화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세연고등학교는 2023학년도 반려동물과, 외식베이커리과, 웹툰콘텐츠과, 카페경영과 신입생을 맞이할 준비중이다. 올해 입학설명회 및 중학생 진로체험은 오는 10월 15일, 11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고입특별전형은 11월 28∼29일, 고입일반전형은 12월 5∼6일부터 진행된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