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규제자유특구 과제 국민참여로 발굴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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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규제자유특구 실증과제 발굴에 국민 아이디어를 듣는다. 중기부는 19일부터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온라인 사전투표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은 규제자유특구 실증과제를 활용한 혁신적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 10개 과제와 신기술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는 '실증특례 규제발굴 챌린지' 4개 과제로 진행된다. 총 포상금은 6200만 원(100만~1000만 원)이다.

올해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는 지난 5월까지 총 105개(사업화 65개·규제발굴 40개) 과제가 신청이 됐다. 지역예선과 전국예선 등을 거쳐 14개(사업화 10개·규제발굴 4개) 과제가 26일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 실증특례 규제발굴 챌린지 각 부문당 기술성과 사업성, 실현 가능성이 높은 1개 과제에 투표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누리집 또는 규제자유특구 누리집 내 팝업창을 통해 평가단 등록 후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본선 발표평가 종료 5분 후까지 가능하다. 종합평가 결과에 10% 비중으로 반영된다. 그 외 전문심사위원 평가 80%, 현장 평가 10%를 합산해 최종 평가가 내려진다.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 입상기업은 최대 5억 원(총 12억 원 예정)의 성장공유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해당 분야 특구사업자로 참여하게 되면 규제특례와 자금지원 등을 받아 실증을 통한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26~27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는 챌린지 본선과 함께 신제품·신서비스의 체험·관람을 할 수 있다. 국제표준 설명회, 특구 도전 스토리 콘퍼런스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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