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보조금 지원해요”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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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1인당 50만 원 지원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신청 접수

부산문화재단은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원 제도 안내 포스터.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은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원 제도 안내 포스터.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은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부산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보조금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 원으로 총예산은 6500만 원이다. 코로나19로 창작활동과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도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장애예술인을 지원하는 경비지원금으로 별도의 정산 절차가 없다.

2022년 10월 17일 공고일 기준으로 △대한민국 국적의 부산 거주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 또는 복지카드 소지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발급자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자 중에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2020년 1월부터 2022년 9월 간 창작활동 증빙이 가능한 장애예술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보조금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8일까지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온라인 신청은 필수 제출서류 파일을 지원금 신청 접수 이메일(ongru2021@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오프라인 접수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 인근에 위치한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 다목적실을 방문하면 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장애예술인의 편의를 위해 배리어프리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수어 통역, 자막, 음성 해설로 구성된 안내 영상을 제공하고 내달 7~11일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모 지원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 ‘컬쳐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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