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 복선전철 ‘김해 신월역’, 내년 하반기 착공 ‘속도’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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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지반침하 사고 공사 중단
재시공 요청 주민 민원 잇따라
시, 2025년 8월 준공 목표 밝혀

부산~마산 복선전철 구간 ‘김해 신월역’ 조감도. 김해시 제공 부산~마산 복선전철 구간 ‘김해 신월역’ 조감도. 김해시 제공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 김해 신월역 신설이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과 창원 마산회원구 합성동을 잇는 철도이다.

이 사업은 앞서 2020년 3월 낙동강을 지나는 낙동1터널 지하 구간 공사를 하던 중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면서 중단됐다. 현재는 복구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연약지반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이 영향으로 김해시에는 신월역 개통 시기를 묻는 주민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15일 김해시는 내년 하반기에 복구공사를 마무리한 후 중단된 진례면 신월역 건설 공사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준공은 2025년 8월로 예상된다.

부산~마산 복선전철 노선도. 김해시 제공 부산~마산 복선전철 노선도. 김해시 제공

신월역은 2005년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이 재정사업으로 계획될 당시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2009년 민간 투자사업으로 전환되면서 노선에서 빠졌다. 이후 김해시가 국토교통부에 원상회복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2017년 8월 신설이 확정됐다. 위치는 장유역과 북창원역 사이다.

사업은 김해시와 국가철도공단, 시행자인 스마트레일(주)이 협약을 맺고 진행해왔다. 사업비 324억 원 중 약 90%를 김해시가 부담한다. 승강장, 노반, 지하 연결통로 공사는 2020년 이미 끝냈다.

시는 현재 역사 착공을 위해 문화재 시굴 조사, 교통영향평가,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 받기 등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신월역이 들어서면 역에서 부산 사상까지 20분, 창원까지 10분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김해시 한경용 대중교통과장은 “부전~마산선이 개통되면 부산과 창원으로의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월역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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