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8개 사,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선정
동양메탈공업·삼보산업 등
3년간 R&D·사업화 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부산 기업 8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3년 동안 R&D(연구·개발)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부산시는 △동양메탈공업(주)(대표 안성진·유체윤활유 베어링) △(주)삼보산업(대표 나무상·베벨 감속기) △터보파워텍(주)(대표 정형호·발전 터빈용 부품) △화진기업(주)(대표 임종석·프레스 스위치, 온도 스위치) △(주)다스코(대표 이근영·열 교환기) △(주)티에이치케이컴퍼니(대표 신종호·복지용구, 서비스 플랫폼) △(주)마이텍(대표 박말용·열교환기, 압력 용기) △세진밸브공업(주)(대표 방영혁·밸브) 등 8개 사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금정구 소재 (주)티에이치케이컴퍼니와 강서구 녹산산업단지 소재 세진밸브공업(주)의 경우 <부산일보>가 올해 부산 유망 강소기업으로 소개한 기업이다.
앞서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100개 사가 참석한 출범식이 열렸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기부가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경제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