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8개 사,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선정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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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메탈공업·삼보산업 등
3년간 R&D·사업화 자금 지원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이 열렸다. 부산시 제공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이 열렸다. 부산시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부산 기업 8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3년 동안 R&D(연구·개발)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부산시는 △동양메탈공업(주)(대표 안성진·유체윤활유 베어링) △(주)삼보산업(대표 나무상·베벨 감속기) △터보파워텍(주)(대표 정형호·발전 터빈용 부품) △화진기업(주)(대표 임종석·프레스 스위치, 온도 스위치) △(주)다스코(대표 이근영·열 교환기) △(주)티에이치케이컴퍼니(대표 신종호·복지용구, 서비스 플랫폼) △(주)마이텍(대표 박말용·열교환기, 압력 용기) △세진밸브공업(주)(대표 방영혁·밸브) 등 8개 사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금정구 소재 (주)티에이치케이컴퍼니와 강서구 녹산산업단지 소재 세진밸브공업(주)의 경우 <부산일보>가 올해 부산 유망 강소기업으로 소개한 기업이다.

앞서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100개 사가 참석한 출범식이 열렸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기부가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경제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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