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전통놀이가 초등학교에서 재현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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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국의 전통놀이를 교과목에 접목시켜 보기로 하고 적극적으로 한국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한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나 기생충같은 드라마를 본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운동장에서 구슬치기, 술래잡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팽이치기 등을 재현하고 놀게했더니 핸드폰만 가지고 놀던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고 집에 가서도 놀이를 계속했다.

한국의 전통놀이가 한류영향으로 세계적으로 유행되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런데도 정작 우리의 아이들은 직접 전통놀이를 해보지 않으니 잘모른다. 1970년대까지 초등학교를 나온 세대들은 골목마다 놀이를 하다가 엄마가 불러야 집으로 들어간 기억이 다 있을 것이다. 지금의 초등학교에서 골목에서 했던 이러한 전통놀이가 재현됐으면 좋겠다.

설진설·부산 해운대구 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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