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경기] 브라질, 29일 새벽 스위스전… 네이마르 없이 16강 확정할까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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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세르비아전 바이시클 슛을 터트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세르비아전 바이시클 슛을 터트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삼바 축구’ 브라질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지 관심이 쏠린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오전 1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25일 세르비아와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쌓았다. 스위스도 카메룬을 1-0으로 누르고 골 득실에서 브라질에 밀려 조 2위에 올라있다.

브라질과 스위스의 2차전 승자는 카메룬과 세르비아의 28일 2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할 수도 있다. G조 1, 2위는 각각 한국이 속해 있는 H조 2위, 1위와 16강에서 만나게 된다.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스위스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특히 브라질은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빠진 것이 최대 변수다. 세르비아와의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네이마르는 조별리그 2∼3차전에 모두 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은 월드컵 본선에서 스위스를 두 번 만났으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2로, 2018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에서 1-1로 각각 비겼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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