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비즈니스법전공, 국제학술대회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최근 인도네시아 300여 개 법학대학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법학회(APPTHI)와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5.0 사회의 데이터, 정보, 지식, 정신’을 주제로 비지니스법전공과 APPTHI 회원 간 연구 성과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학회에서는 영산대 법학과 박지현 교수가 ‘인공지능(AI) 프로파일링’을, 인도네시아 이블람대학교 펄만 교수가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개인데이터 보호와 책임’을 주제로 강연했다.

 올해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트레이시 듀오 학생은 “비지니스법전공은 강의실에서의 이론수업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제와 연결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교육이다”며 “국제학회를 통한 네트워킹도 이러한 교육의 일환인 것 같다”고 말했다.

 APPTHI 부회장인 와시스 교수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두 국가의 법학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큰 행사를 치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날 비지니스법전공은 인도네시아 트리삭티대학교 등 6개 법학 관련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그에 따른 교육 과정을 논의했다. MOU 체결을 위해 참석한 트리삭티대 법학과 시티(Siti) 교수는 “복수학위제 및 교환 학생 운영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법학 인재들이 영산대로 유학하며 두 교육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