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네덜란드 8강 선착… 4강 진출 놓고 10일 ‘한판 대결’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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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메시 결승 골 힘입어
16강전서 호주 2-1로 꺾어
네덜란드는 미국 3-1로 격파


아르헨티나는 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라얀 암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메시는 통산 789번째 골을 기록했다. 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라얀 암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메시는 통산 789번째 골을 기록했다. AFP연합뉴스

‘메신(메시+신)의 도전은 8강으로 이어진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사커루' 호주를 꺾고 카타르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메시는 자신의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789번째 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 팀의 8강 진출을 자축했다.

아르헨티나는 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라얀 암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8강전에서 미국을 꺾고 올라온 네덜란드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메시는 자신의 통산 1000번째 경기인 이날 경기에 아르헨티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메시는 전반 35분 니콜라스 오타멘디(SL 벤피카)의 도움으로 받은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메시는 자신의 789번째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아르헨티나는 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라얀 암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메시는 통산 789번째 골을 기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라얀 암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메시는 통산 789번째 골을 기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압도하며 우월한 경기를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2분 줄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가 추가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호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호주는 후반 32분 공격수가 찬 공이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SL 벤피카)의 몸을 맞고 굴절돼 아르헨티나 골망으로 들어가 만회 골을 기록했다.

이후 호주는 아르헨티나를 압박하며 동점 골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르헨티나 공격수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테니즈(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호주 진영을 강하게 압박해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호주는 아르헨티나에 끌려다니며 1-2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열린 네덜란드와 미국의 16강전에서는 네덜란드가 3-1로 미국을 꺾었다. 네덜란드는 경기 내내 미국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네덜란드는 전반 10분 멤피스 데파이(FC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전반에만 두 골을 넣은 네덜란드는 후반 31분 미국에 1골을 내줬지만, 5분 뒤 덴절 뒴프리스(인터밀란)가 추가 골을 넣으며 미국의 추격을 뿌리쳤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4시에 8강전을 치른다. 알라얀(카타르)=김한수 기자 hangang@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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