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출산축하금 1억 2200만 원 지급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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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사장 김영식)은 지난 6일 ‘2022년 제10회차 출산축하금 추첨행사’를 갖고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 61세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추첨을 통해 출산축하금 신청자 중 60세대를 선정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23일 1세대 당 200만 원, 그리고 지정기탁 기부금 1명을 포함하여 총 1억 22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1억 2200만 원은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많은 법인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예산으로 전액 지급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매월 1만 원 이상 자동 이체하는 기부자와 수시 20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들의 모금액으로 마련된다. 재단은 설립 이후 11월 말 현재까지 총 659명이 8억 9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영식 이사장은 “출산의 출발인 결혼이 줄어들고 있다. 이는 곧 인구 절벽으로 연결된다. 대한민국은 지금 인구 감소기에 들어섰다. 젊은 세대가 결혼을 기피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성 간 만남의 부족,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일자리 대책과 주거안정을 연계한 출산대책을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세자녀출산재단은 이번 제10회차 61명을 포함하면 총 601명에게 11억 816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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