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

부산항 북항 1단계 사업부지 내 오페라하우스 공사 현장. 부산일보DB

2025년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 토론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연장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연구원에서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토론을 거쳐 시의원, 예술단체, 문화기관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연구용역을 추진한 부산연구원 오재환 선임연구위원이 ‘부산 공연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공연시설 운영 모델과 실행 방안’을 발표하고,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토론자는 이상철 부산대 공공정책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희용 부산시의원, 김평수 부산민예총 이사장, 양승엽 부산예총 음악협회 부회장, 장진규 드림문화오페라단 단장, 정두환 CBS교향악단 예술감독,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 등이 나선다.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