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오리온·CJ 등 5개 사 ‘공시우수법인’ 선정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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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현황 ‘투명 공시’ 모범

한국거래소는 8일 기업지배 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8일 기업지배 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8일 오리온, CJ, 포스코케미칼, LIG넥스원, 현대퓨처넷 등 5개사를 올해 기업지배 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2022년 유가증권시장 기업지배 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을 열고 이들 5개 기업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 상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5개 기업이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충실하게 기재하고 회사 전반적인 지배구조 사항과 개선 계획을 명확하게 공시해 주주의 권익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한국거래소는 2019년부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하는 상장사를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발해오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 기업지배 구조보고서 의무 제출 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려 2026년에는 코스피 상장 전체 기업으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1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 기업을 의무 제출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의무공시 대상기업이 원활하고 충실하게 지배구조 보고서를 공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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