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에 성인도 즐기는 트램펄린 생기나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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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2단계 사업 부지 대상
대형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추진

바운스 부산 용호 W 센터. 홈페이지 캡처 바운스 부산 용호 W 센터. 홈페이지 캡처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테마파크 2단계 사업 부지에 트램펄린을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테마파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29일 부산도시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오시리아 테마파크 2단계 사업 부지에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시설을 설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중에서도 트램펄린을 비롯한 다양한 어드벤처 놀이시설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VOUNCE(바운스)가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바운스는 서울 반포·삼성, 경남 거제시, 제주, 광주 등에서 16개 센터를 운영하며 부산에서는 용호동 W에 입점했다. 바운스는 다양한 크기의 트램펄린과 집라인, 암벽 타기 등과 같은 어드벤처 놀이기구가 많아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다. 바운스 측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방문하는 연령층이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 성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대형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월드 부산의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는 2단계 사업 부지는 총 3만 9000㎡ 규모다. 기존 1단계 사업 부지에는 롯데월드 부산(28만 2600㎡)과 롯데몰 동부산점, 롯데메종 동부산점 등 판매시설(7만 9700㎡), 뉴질랜드 스카이라인 루지(9만 9000㎡) 등이 운영 중이다.

면적 기준으로는 롯데월드 부산의 규모가 가장 크다. 오시리아 테마파크의 앵커시설인 롯데월드 부산의 시설 규모가 작다는 평가를 받자 개발업체인 오시리아테마파크PFV와 부산도시공사는 2단계 부지를 여러 용도로 나눠 개발하지 않고 기존 시설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대형 레저 시설과 숙박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시리아테마파크PFV가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 등을 다방면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로서는 바운스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최종 확정 상태는 아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 다른 제안이 들어가면 상황은 바뀔 수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2025년 상반기 안에 2단계 부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지만, 경기 침체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장병진 기자 joyful@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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