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다양한 공모사업 시행한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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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여성단체 활동지원 등

경남도청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경남도청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경남에 양성평등과 여성단체 활동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올해 공모사업이 진행된다.

경남도는 생활 속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억 7000만 원으로 단체별 1개 사업, 10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일반분야와 특별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일반분야는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 △여성 폭력근절과 여성권익 증진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문화 조성 △취약계층 여성복지 향상 △여성단체발전 지원이다. 특별분야는 △여성 경제활동 증진과 일자리 창출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와 대표성 제고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27일까지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와 보탬e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도는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도 공모한다.

사업 규모는 1억 2000만 원으로 단체별 1개 사업, 10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비영리민간단체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된 도 단위 여성단체(28개)다. 일반분야는 △여성단체 교류사업 △지역사회와 여성단체 발전을 위한 활동사업 △양성평등 문화 확산사업 △여성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사업이다. 특별분야는 △여성 경제활동 증진과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신청은 11~27일까지다. 지방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인 ‘보탬e시스템’(www.losims.go.kr)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는 지역생산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를 골자로 한 선순환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 대상자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생산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기획생산, 물류·유통 및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적 지원조직·운영체계다. 시·군 등 공공형 조직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업 대상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운영하려는 시·군 또는 시·군이 출자·출연한 재단법인 등이다. 경남도는 올해까지 483억 원을 투입해 12곳 이상의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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