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회 가입 1위는 ‘축구·풋살’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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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
축구·풋살 가입률 18.4%로 1위
골프 16.7%, 배드민턴 97.% 순
전체 생활체육 참여율은 61.2%

우리나라에서 생활체육 동호회 가입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축구·풋살’로 나타났다. 부산 여성 풋살팀 ‘팀퍼스트’의 연습 경기. 부산일보DB 우리나라에서 생활체육 동호회 가입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축구·풋살’로 나타났다. 부산 여성 풋살팀 ‘팀퍼스트’의 연습 경기. 부산일보DB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가입한 생활체육 동호회는 ‘축구·풋살’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기간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은 61.2%로 나왔다. 이는 전년보다 0.4%P 증가한 수치다. 문체부는 생활체육 참여율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엔 못 미치지만,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의 참여율이 65.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30대는 전년 57.5%에서 7.8%P 올랐다. 반면 10·20대와 60대 이상 노년층의 참여율은 전년보다 약간 하락했다.

체육시설 이용률은 민간체육시설(26.8%)이 공공체육시설(22.7%)을 앞질렀다. 민간체육시설 중에선 체력단련장(39.6%), 수영장(14.3%), 골프연습장(13.6%)을 자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인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해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체육 동호회(학교 동아리·스포츠클럽 포함) 가입률은 전년보다 3.4%P 늘어난 16.9%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가입한 종목은 18.4%의 축구·풋살이고, 골프(16.7%), 배드민턴(9.7%), 볼링(7.7%), 테니스(7.1%)가 뒤를 이었다. 수영(6.4%), 탁구(6.2%), 등산(5.8%), 농구(3.8%), 게이트볼(3.1%)도 10위 안에 들었다.

동호회 포함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걷기(36.8%)를 가장 많이 했다. 보디빌딩(12.8%), 등산(10.5), 수영(8.5%), 축구·풋살(8.2%) 순으로 조사됐는데, 수영의 경우 전년도 10위(4.0%)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국민들은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수영(9.3%)을 가장 많이 하고 싶어 했고, 돈에 여유가 생기면 골프(16.2%)를 가장 많이 하고 싶은 종목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10대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52.6%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문체부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정 스포츠클럽, 종목단체 등 전문 체육단체가 학교 수업과 방과후 시간에 전문 지도자 파견 등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10대의 운동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문체부는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프로젝트(1인당 최대 5만 원 지급)’와 ‘체육시설 소득공제’를 추가 도입해 국민 체력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시니어 친화형’과 같은 지역 수요에 맞는 국민체육센터 신규 유형을 개발해 공공체육시설 확충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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