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비사회적기업 신청하세요”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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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일 지정 희망 기업 신청 받아
인건비 지원 일자리창출 사업도 공모
7일 부산시청서 사업설명회 개최

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로비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사업 신청을 받는다.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통해 사회 서비스망을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서류 접수가 끝나면 3월 중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4월 중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열고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최종 선정 기업은 4월 말쯤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사업이나 사업개발비 지원을 비롯한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받는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유급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예비)사회적기업이 대상이다.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50명까지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87억 원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두 차례 공모를 진행, 예비사회적기업 29곳을 신규 지정하고 (예비)사회적기업 96곳에 457명의 인건비를 지원했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기업 소재지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 관련 상담은 고용노동부 지정 사회적기업 권역별 지원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설명회를 열고, 이어 오후 2시~4시까지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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