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르노코리아, 물류비 사태 해결 간담회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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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자동차 전용선 품귀현상으로 빚어진 물류비 사태의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시는 6일 오후 강서구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동차 전용선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출 물류비가 올라 당장 1분기부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성차 업계의 위기 극복 방안에 머리를 맞댄 것.

앞서 지난달 르노코리아자동차 협력업체들은 선사 수급과 물류비 인상에 따른 수출 지원책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와 반도체 부품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많은 이슈를 극복해 왔지만 최근 배 이상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어렵게 버텨온 자동차 수출 경쟁력이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협력업체뿐 아니라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관계자들은 그간 지역 자동차 산업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사항과 향후 대책 등을 공유했다. 물류비 상승으로 불거진 자동차 업계의 수출 위기 해소를 위해 박형준 시장이 상공계와 지속해서 소통 중이라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해수부장관과 산업부차관 등을 직접 만나 지원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기도 했다. 이 부시장은 “중앙정부와 지역 자동차업체, 협력업체와 함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촉진과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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