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원광신협-부산백병원,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 지원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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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원광신협 박시윤 이사장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이연재 병원장은 최근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수술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백병원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은 부산라이온스클럽 제49대 회장을 역임한 박시윤 이사장의 인연으로 미국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과 각막이식 수술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미국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과 부산원광신협이 신협 전국 최초로 각막이식수술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진행 방식은 부산백병원의 협조로 부산에 거주 중인 각막이식이 필요한 중증 시각장애인을 선정한 후 LA코리아타운 클럽에서 각막을 기증받아 LA에서 부산 운반 비용을 부산원광신용협동조합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각막은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안구은행을 통하여 사후 기증된 각막을 협조 받아 체취 후 일주일 내로 한국 부산으로 운송하여 수술하게 될 계획이다.

이연재 병원장은 “시력이 몸의 9할이라는 말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눈을 뜨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부산원광신협 이사장과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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