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산신항 전자동 스마트 항만 올 하반기 개장"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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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에서 해운항만 분야 전략으로 제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4차 수출전략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4차 수출전략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3일 올 하반기 부산신항 전자동 스마트 항만을 국내 최초로 개장하고 진해신항은 2029년까지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해양수산 분야 수출 전략을 설명했다.

최 수석은 "안정적으로 물류를 뒷받침할 해운항만 인프라 확충하겠다"면서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의 스마트 항만화 계획을 전했다.


부산 신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신항 전경. 부산일보DB

그는 "이를 통해 화물처리 능력이 70% 이상 확대되고 처리속도는 30% 빨라져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 수석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재고화물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화물센터를 2024년 인천, 2025년 부산에 조성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신조선 발주와 M&A를 통해 2027년까지 국적 선사의 화물 수송능력을 30% 이상 확대해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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