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공공 시설물 방치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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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 8-2 갈맷길을 걷다 보면 반여4동 쪽 산책로 옆 공터에 운치 있는 한 시설물이 보인다. 무슨 공연용인 것처럼 보이는 시설물이다. 해운대구청(반여4동 주민행복센터)이 수천만 원의 혈세를 들여 10여년 전에 설치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용된 적이 없어 무슨 시설인지 알 수가 없다는 반응이다. 예산으로 설치한 이 시설물이 활용되지 않고 방치되면서 갈맷길을 오가는 산책객들의 안타까움을 산다. 방치할 바에야 어떻게든 활용하자며 아이디어를 내놓는 주민들도 있다. 이 시설물 안에서 산책객들이 앉아 쉴 수 있도록 의자와 탁자를 마련했으면 한다는 의견이다.

박경영·부산 해운대구 삼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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