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 청소년센터(센터장 한동석)는 지난 18일 전포로드 줍깅 '줍줍! 전포매매'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캠페인은 전포1동 일대 골목길쓰레기, 불법전단지 제거 등 동네 구석구석 깨끗하게 쓰레기를 줍기 위해, 9세~24세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여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전로포드 줍깅 참여자들은 “쓰레기줍기 봉사활동을 하면서 생각보다 길거리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 좀 놀랐습니다. 학생들과 같이 치우면서 조금씩 깨끗해지는 거리를 보고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침에 일찍 나와 거리를 청소하고 정리하면서 어떤 일이든 작은 실천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무척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한동석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동참해 주신 청소년 및 마을주민, 지역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전포 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전단지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