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직장 구하는 미취업 청년에 매달 30만원 씩 지원금 준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만 19~34세 해당…6~24일 신청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등 사용

울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시가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 비용으로 매달 30만 원씩 총 18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울산 청년 구직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에 사는 기준중위소득 120%~150% 사이인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금은 매달 30만 원씩 6개월 동안 지급하고, 지원금을 받는 동안 취업한 청년에게는 2개월 근속한 경우 축하금 30만 원도 준다.

지원금은 카드(포인트 사용)로 지급하며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학원비, 도서 구입비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전에 울산 청년 구직지원금을 받은 사람은 올해 사업에서 제외한다. 정부나 타 지자체의 구직 관련 수당을 받고 있어도 지원할 수 없다.

희망자는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울산일자리포털이나 울산일자리재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총 120명을 지원한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