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와 비짓부산패스로 해운대 여행 떠나요”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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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부산시 제공 용두산공원.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일본과 중화권 관광객을 끌기 위한 부산 여행 유튜브를 제작했다.

시와 공사는 ‘내돌투어-글로벌프렌즈(이하 내돌투어)’ 첫 방송을 지난 23일 유튜브에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1편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보미와 초롱이 인기 일본인 인플루언서 오누라 루이와 함께 해운대 일대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방송은 총 2회로 각 15분씩 구독자 196만 명 케이팝 유튜브 채널인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에서 볼 수 있다. 2편은 오는 30일 볼 수 있다.

영상에서는 부산의 유료 관광지와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비짓부산패스(부산관광패스)으로 부산 곳곳을 여행한다. 비짓부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시범 운영을 시작해 현재 4000장 이상 판매됐다.

출연진들은 외국인 전용 비짓부산패스 구매방법부터 가맹점 입장방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부산엑스더스카이, 요트탈래, 더베이101 카페싸이드, 해운대 선물가게 등 일본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비짓부산패스 가맹점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비짓부산패스는 현재 공식 누리집(www.visitbusanpass.com)이나 온라인 여행사(케이케이데이, 클룩, 트립닷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다음 달에는 중화권을 대상으로 케이팝 남자 아이돌 그룹과 대만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시티투어를 타고 떠나는 내돌투어 비짓부산패스 원도심 여행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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