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석유관리원, 고속도로 휴게소 등서 소비자연료 무상 품질점검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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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 화면. 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 화면. 석유관리원 제공

◆석유관리원, 고속도로 휴게소 등서 소비자연료 무상 품질점검

한국석유관리원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석유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23년 소비자연료 무상 품질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연료 품질점검은 석유관리원이 고객 차량의 연료를 ‘채취-분석-결과안내’하는 원스톱(One stop) 서비스이다. 이 과정에서 가짜석유제품으로 판정될 경우 공급망을 역추적 점검하며 가짜석유 판매행위 적발 시 의뢰자인 고객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소비자연료 무상 품질점검 서비스는 고속도로 휴게소, 자동차 정비・검사소 방문객 대상 서비스와 공공물류인 우체국사업소의 물류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 연료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찾아가는 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그동안 단속 기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가짜석유제품 사용 등의 문제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는 4월 4일 영동고속도로의 ‘덕평자연휴게소’를 시작으로 올해 86회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석유관리원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긴급차량의 연료 품질점검 등 서비스 확대 운영을 위해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중이다.

세부 운영 일정은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새울현장사무소를 방문한 한국전력기술 윤상일 상임감사(두번째 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현장 파견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전기술 제공 새울현장사무소를 방문한 한국전력기술 윤상일 상임감사(두번째 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현장 파견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전기술 제공

◆한전기술 윤상일 상임감사, 월성·새울 현장직원과 ‘소통 행보’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윤상일 상임감사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월성·새울 현장 사무소를 방문하고 현장파견 직원들과 대화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파견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의식 환기,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청취와 직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22일 오후 월성 현장을 방문한 윤상일 상임감사는 직원들의 요구사항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직원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 및 청렴·윤리교육 이수를 통한 역량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를 예방해 가동 중인 원전 10개 호기의 계속 운전 및 건식저장시설 확대를 위한 양사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3일 오전 새울 현장에서도 윤 상임감사는 직원들과의 대화의 장을 열고 기본 기술을 철저하게 숙지하며 청렴한 직장 생활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 특성상, 어려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 방안 수립을 검토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어서 예방한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에서는 원자력 산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원전 생태계 재활성화 및 협력사와의 동반 상생 방안 등에 대해서 토의했다.

한전기술은 현장 근로자들을 비롯한 전사 임직원들의 복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개선하고 경영진-직원 간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수원 경주 본사 전경. 한수원 제공 한수원 경주 본사 전경. 한수원 제공

◆한수원, ‘동반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중기 해외판로 개척 지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관리기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해외진출 역량은 있으나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등의 해외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 및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신청했으며, 신청한 3개의 사업 모두가 평가위원회 및 심의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통과된 사업별로 최대 70%의 국고보조금(상생협력기금 활용 시)을 지원받을 수 있어서 경쟁률이 굉장히 치열하다.

선정된 사업 첫 번째는 ‘해외 발주처 시범사용 지원사업’이다. 원전 우수기자재 및 혁신제품을 보유한 6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시제품 제작비용, 운송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해외 바이어가 무상으로 중소기업의 물건을 사용해보게 함으로써 신뢰성 확보를 통해 신규 해외판로를 개척하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는 ‘원전협력기업 해외 현지법인 설립 및 운영 지원사업’이다. 최근 수출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7곳을 선정해 해외 현지법인 신규 설립, 또는 이미 진출한 해외법인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 기관 수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참여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이다. 해외 현지 바이어 선정을 위한 기업별 컨설팅을 지원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기업과 바이어가 1대 1로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해외 수출 제품의 운송비와 수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총 10곳이다.

‘해외 발주처 시범사용 지원사업’과 ‘원전협력기업 해외 현지법인 설립 및 운영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31일까지 이메일(hyunj@kaif.or.kr) 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은 4월 중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 내 동반성장 알림을 참고하면 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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