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견인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 그린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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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협의회 출범, 산학연 등서 다양한 의견 제시
내년 4월 50주년…시, 국비확보 등 행정력 집중


28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국가산단 발전협의회 출범식. 창원시 제공 28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국가산단 발전협의회 출범식.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견인할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발전협의회’가 28일 출범했다.

이날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출범식은 창원국가산업단지 50년을 기념하고 국가산단의 미래 대전환을 위한 비전 수립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중앙·지방정부, 시의회, 유관기관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 50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 발표에서 △창원공단의 기억(이창우 경남도민일보 기자)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발전방안 디지털 전환 중심(박민원 창원대학교 교수) △미래 50년을 위한 국가산단의 방향 제안(이윤석 창원산업진흥원 팀장) 등이 나왔다.

창원국가산단은 내년 4월이면 조성 50년을 맞는다.

이에 협의회는 창원국가산단 발전을 위한 주요 연구과제 도출, 주요 시책과 발전방안에 대한 심의, 미래 50년 대전환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시는 과거 50년 간 창원경제를 이끌어온 창원국가산단의 50주년을 기점으로 미래 50년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미래 50년 비전’을 수립, 이를 현실화하는 국비 확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산업단지 현장에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4차산업 혁명 대전환의 시기가 오고 있으며, 이 변화의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창원경제와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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