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항공사진, 영도의 기억을 꺼내다' 전시회 열어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연도별 항공사진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는‘항공사진으로 보는 영도의 기록’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항공사진, 영도의 기억을 꺼내다」라는 주제의 작품 전시는 4월 3일부터 6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먼저 영도구청 1층 북카페 영마루에서 4월 3일부터 5일간 전시되며 이후 4월말까지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찾아가는 항공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다. 5월 1일부터 7일간 웰컴센터 3층, 8일부터 5일간 문화예술회관 선유갤리리에서 마지막 전시회를 개최한다.

영도구는 1950년도부터 2021년까지 항공사진 영상 18점을 전시할 예정이며, 연도별 항공사진을 천천히 눈으로 짚어 가다 보면 영도구 섬의 형상이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조도라는 또 하나의 섬과 방파제 등으로 연결된 길이 언제쯤 생겨났는지 알 수 있으며, 지금의 영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들을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지역주민과 방문객, 관광객에게 지난 영도구의 변화상을 알리고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