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부산 엑스포 유치 적극 지원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사단 방문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4월 4일 오전 부산역에서 열린 2030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영 행사에 지역대학 중에는 유일하게 부산외대 학생 약 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실사단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밝혔다.

특히 실사단 환영 행사를 위해 부산외대에서는 일반 학생 350여 명과 약 40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50여 명이 자발적 참여를 통하여 행사에 참여했으며, 특히 32명의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부산외대 다문화 합창동아리 학생들은 각 국가의 전통 의상을 입고 참여하여 실사단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베트남 전통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석한 부김카이(23) 씨는 “다른 국가 학생들과 함께 전통 의상을 입고 이런 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꼭 2030 국제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되어 세계에 부산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산외대는 4월 5일에도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K-Culture Night” 행사에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30명이 행사 운영 요원으로 참여하여 안전관리, 티켓 부스 운영, VIP 수행 등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항공서비스학과 최미선 교수는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부산시를 위한 큰 행사에 일조할 수 있어 다들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였으며,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인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이번 부산 엑스포 유치 실사단 방문 행사 이외에도 계속하여 부산시와 연계하여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여러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