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호 퓨트로닉 회장,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총 7000만 원 후원금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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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자동차 부품을 생산 수출하는 퓨트로닉이 최대 국가 과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해소지원에 다시 한 번 팔을 걷어붙였다.

차량용 센서, 액추에이터와 전장부품 등을 개발 생산해 지난해 ‘1억 불 수출탑’을 수상한 향토기업 퓨트로닉 고진호 회장은 10일 민간출산지원재단인 김영식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3000만 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2021년도 1000만 원, 2022년도 3000만 원을 전달한 퓨트로닉은 7000만 원을 전달하며 민간기업으로는 최고의 후원기업이 됐다.

고진호 회장은 최근 출산율이 OECD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한국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국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단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퓨트로닉의 생산품은 국제규격을 만족하는 우수제품으로 친환경적 고품질 경영시스템에 의해 연구, 개발, 생산되고 있으며, 끊임없는 성능 향상과 차별화된 고품질의 제품 개발을 통해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에 후원한 3000만 원은 올 상반기(6월)에 전액 세자녀를 출산한 15세대에게 퓨트로닉의 이름으로 지급하게 된다. 재단은 2018년 설립 후 현재 약 599명에게 11억 77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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